석촌동 동사무소 건물에는 <돌마리 도서관>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작은 도서관이 있다. 돌마리는 지금 석촌동이 있던 동네의 이름이었다. 돌들이 많아서 생긴 이름인데 지금의 돌마을이라는 석촌(石村)이라는 한자이름의 우리말이다. 근처에 석촌동 고분군이 있는데 도서관에서 부분적으로 보인다.
작은도서관은 기본적으로 “공중의 생활권역에서 지식정보 및 독서문화 서비스의 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도서관으로서 공립 공공도서관의 시설 및 도서관자료기준에 미달하는 도서관”을 말한다. 그런데 돌마리 도서관은 작은 느낌이 많이 나지 않았다. 약간 복층구조로 되어 있고 쾌적한 느낌까지 드는 것이 내가 지금까지 가본 작은 도서관중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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