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작은 도서관들이 많이 생겨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요즘 뜨고 있는 성수동에도 작은 도서관이 있다. <성수2가 제3동> 작은 도서관이다. 신기했던 것은 이름이었다. 성수3동도 아니고 성수2가 제3동이라고 해서 잘못 본 줄 알았다. 약간 찾아보니 정식이름이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성수동은 성수1가동과 성수2가동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 더 놀라운 곳은 성수1가는 제1동과 제2동으로 이루어져 있고(원래 하나였는데 1985년에 분할되었다고 함) 성수2가는 제1동과 제3동으로 이루어져 있다(성수2가 2동은 노유1동이되었고 성수2가 4동은 노유2동이 되었다고 한다).
성수동은 군대의 연무(練武)를 사열하던 정자인 성덕정(聖德亭)의 '성' 자와 뚝도 수원지(水源地)의 '수' 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서울이 그렇듯이 경기도였다가 1950년 서울이 되면서 성수1가와 성수2가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특색있는 이름의 동이 좋은지 아니면 일관성있게 동이름을 만들어야 좋은지 생각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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